방송통신대학

방송대 프라임칼리지 <생애설계를 위한 실용금융> 중간시험을 보다

달팽이처럼 기어가는 삶 2022. 4. 22. 14:37

이번에 방송대 등록을 하고, 프라임칼리지 과목인 <생애설계를 위한 실용금융> 도 별도로 수강신청을 했다. 

프라임칼리지는 수강료가 다소 비싼편인데, 2학점짜리 과목 수강료가 63,000원이다. 그런데 이 과목은 37,000원이고, 교재도 무료로 보내준다. 게다가 방송대 재학생(졸업생,교직원)은 10% 할인해줘서 최종적으로 33,300원을 납부했다. 프라임칼리지에서 수강한 과목은 12학점 이내에서 방송대 졸업학점으로 인정 받을 수도 있다.

 

4.13일에 중간고사가 있었다. 시험 날짜를 선택할 수 없고, 이 날 하루에만 온라인으로 시험을 볼 수 있었다. (시험 안내에 대한 문자를 몇 번 보내주기에 까먹기는 어려울 듯)

-중간시험 범위 : 1강~6강

-시험시간 : 30분

-시험유형 : 5지선다 객관식 20문항

-준비물 : 공인인증서

 

로그인을 하고, 공인인증서로 인증을 한 뒤 테스트 시험을 보며 오류가 발생하지 않는지 먼저 체크한다. (혹시 진짜 시험 보다가 튕기기라도 하면 그대로 끝이다) 약간 긴장한 상태로 문제를 풀어나갔다.

결론적으로, 시험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교재에 다 있는 내용이다. (자료실에 교재 pdf 파일이 있어서 다운 받을 수도 있다)

시험 점수는 다음날 오전에 확인 가능하다. 풀면서 '혹시 다 맞는건가' 했는데 다 맞진 않았다^^;

 

프라임칼리지는 상시적으로 운영되는 게 아니고, 일년에 정해진 횟수만 열린다. 차수마다 과목이 중복되지도 않는 것 같다. 여러 과목이 열리던데 정보가 많지 않아서 괜히 돈만 쓰는것 아닌가 망설였지만, 이 과목은 수강료가 저렴하길래 한 번 도전해봤다. 실생활에 유용할 만한 내용이고,  기말시험이 중간시험처럼 나온다면 점수 얻기도 어렵지 않을 것 같다. 졸업학점이 조금 모자른데 한 학기 더 다니고 싶지 않은 분에게 수강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