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중문과 22년 2학기 끝

이번 학기에는 7과목 21학점을 수강하였고, 평점 평균은 4.0이다. 중문과 3과목, 영문과 3과목, 법학과 1과목을 들었다. 이번 학기를 끝으로 졸업하게 되는데, 총점 4점대로 졸업이라는 목표를 이루지 못하게 되어 아쉬움이 남는다. 전공은 괜찮은 성적을 얻었지만 일반선택 과목이 성적이 좋지 않다. 저번 학기에도 그랬었는데... '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내 상황에 꼭 맞는 말이다.

 

 

-영어듣기연습

영어듣기연습은 기말고사가 100% 듣기 시험으로 진행된다. 이어폰은 본인이 가져가야 한다. 코로나 기간 동안은 듣기 시험이 아닌 읽기 시험으로 이뤄졌다고 하는데, 이번 학기도 그렇게 알고 있다가 공지를 보고 급히 이어폰을 구입했다. 

문제 유형은 빈칸 채우기, 맞는 것 또는 아닌 것 고르기 등으로 난이도는 무척 쉬운 편이었다. 

 

-영작문1, 영작문2

공부할 양이 꽤 많았는데, 사실 다 못 보고 들어갔다. 시험을 보는데 헷갈리는 게 너무 많았다. 그리고 영작문1보다 영작문2가 더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시험은 영작문2가 더 쉽게 느껴졌다. 그래도 영어실력을 쌓기 좋은 과목들이라 생각한다.

 

-중국어4

기말고사는 쉽게 나온 듯하다. 병음만으로 출제된 것도 있었고, 한자와 병음을 병기한 문제도 있었다. 한자만 나온 문제는 몇 개 없었다.

 

-비즈니스중국어

이번에 신설된 과목이다. 중국과 관련한 업무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회사, 계약, 결제, 시장조사 등 업무 관련 내용이 주를 이루므로 난이도는 좀 있는 편이나 기말고사는 무난하게 나온 것 같다. 

 

다음 달이면 학위를 받겠구나. 이제 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