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방송대 졸업을 하게 된다. 사실 재편입을 해서 공부를 한 번 더 할까 하는 생각을 이전부터 했다. 재편입을 고려한 이유는,
1) 수강하고 싶은 강의들이 남아있다.
2) 학위 하나 더 있으면 나중에 언젠가 써먹을 수 있지 않을까.
3) 새로운거 배우는거 재밌다.
근데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하는 생각도 동시에 들었다.
1) 지금 굳이 또다른 학위가 필요하지 않다.
2) 지금 내 시간과 돈을 대학 공부하는데 쓰는게 맞는건가.
생각이 계속 바뀌고 또 바뀌고... 하던 중 방송대에서 문자가 왔다.
[열정이 있는 졸업생 여러분! 졸업 후 다른 전공으로 계속 학업을 이어나가는 것은 어떠실까요> 2013학년도 1학기 신편입 학생을 모집중에 있습니다.] 아니 내 마음을 어떻게 알고... 물론 홍보문자...ㅋㅋㅋ
결국 추가모집 마지막 날에 편입 신청을 했다. 방송대 졸업예정자여서 밑의 사진처럼 자동으로 내 학적을 불러오기 때문에 서류 제출을 따로 할 필요는 없었고, 접수 후 전형료 15000원을 결제했다.
과도 엄청 고민하다가 경영학과로 결정했다. 사실 보건환경학과를 지원할까 생각했는데, 내가 따라갈 수 있을지 걱정되어서 결국 바꿨다. 우선 한 학기 공부하고 복수전공을 고려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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